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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TRAVEL

서울여행④ - 서울스퀘어/홍대/명동/남산 Final.



서울여행 4편 마지막 ! 




오늘은 원래 계획했던 2박3일의 마지막날이다. 짐을 싸고 우선 체크아웃을 했다 ㅎ_ㅎ 그리고 우리는 3박4일로 일정을 변경했기 때문에, 새 호텔에 체크인하기전까지 시간이 3시간 정도 있었다.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서울스퀘어로 갔다. 확실히 서울역 근처여서, 서울에는 사람도 많고 그중의 90%가 사원증을 메고 있는 직장인이었고, 식당도 그만큼 많았다! ㅎㅎ 우리 지역에는 대기업이 없고, 우리회사는 사원증을 메고 다니지 않아서 좀 신기했다. 나도 처음에 입사할때는 사원증을 메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실제로는 되게 불편하긴 하다. ㅎㅎ 어쨌든 확실히 서울에 살면 보는 눈도 넓어지고, 일자리를 얻을 기회도 다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서울공화국이라는 것에 씁쓸함을 느끼기도 한다. 아직은 나는 화려한 건물, 북적북적한 도시를 좋아해서 서울이 훨씬 좋다! 하지만 나도 살다보면 서울이 질리는 날이 올까 ?




< 서울스퀘어 - 도쿄스테이크 > 


도쿄스테이크에서 큐브스테이크와 규돈멘?을 먹었다. 음 도쿄스테이크는 우리 지역에도 있는 체인점이긴 한데 서울스퀘어에서 먹어서 그런지 뭔가 .. 휴게소 음식 같았다. 특히 회사원이 대부분이라 점심시간이 짧기 때문에 다들 빨리 먹고 일어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서울역과 연결된 연세 세브란스 빌딩도 구경하고, 베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하다보니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서 새 호텔로 갔다. 객실도 훨씬 많고, 호텔 밑에 상가도 많은 번화가였지만 방 내부는 처음 호텔이 더 좋았던 것 같다 ㅎㅎ 피곤에 찌든 우리는 또 짐을 풀고 2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그리고 6시쯤 홍대로 넘어갔다! 서울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홍대거리가 젊은이들이 가장 많았던 거리인것 같다. 특히 버스킹공연?이 정말 많았다! 아예 그 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실력은 그냥 아마추어느낌? ㅜㅜ 지방에 실력파가 더 많은거같긴 하다. 저녁은 홍대 마라탕에서 먹었고, 홍대클럽 거리를 지나서 한강을 구경했다. 한강을 너무 외진길로 가다보니 조금만 보고 다시 거리로 왔다 ㅜㅜ 사람들이 많은 한강을 꼭 보고 싶었고, 홍대클럽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점이 아쉬웠다.

 

 

 

하루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 벌써 또 체크아웃을 할 시간이 왔다! 짐을 서울역 사물함에 보관하고, 명동에서 점심으로 유가네닭갈비를 먹었다. 어제부터 점심은 자꾸 프랜차이즈 음식을 먹는 느낌 ㅎㅎ;; 명동에는 90%가 중국인인것같다..... =_=; 명동은 굳이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거리? 그리고 서울을 떠난 뒤 인터넷에서 명동오뎅은 하나에 2,000원이라는 글을 봤다 하핫..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코스는 남산타워! 남산케이블카 티켓은 왕복으로 끊었다. 겁이 많은 나인데 케이블카는 딱히 무섭지 않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올 때는 직원도 함께 탔는데 하루종일 케이블카만 몇번씩 타면 무슨 기분일까,, 나는 오래는 못할 알바같다^^; 서울 남산타워 전망은 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남산에 있다는 기분이 좋았다. 자물쇠는 그냥 안했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 집에 올 때는 무궁화호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김치찌개를 사먹었당.

 

 

이렇게 길다면 길었던 3박4일의 서울 여행 끝! 올해 여름휴가도 끝! ♥♥♥♥♥


 


< 남산타워 > 

 

 

* 블로그에서 양식을 받아서 만들었던서울계획표

 

 

 

 

출처 : https://blog.naver.com/cogml164/22125732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