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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REAM DAILY

2018.4.07 2번째 학교투어 - 대구 영남대학교 미스육감

 

2번째 학교투어 일기.
이번에는 대구대에 이어서 영남대로 놀러갔다

 


학교 휴학하고 공부했을때 영남대에서 많이 공부했었다
친한동생이 영대 다녀서
나는그동안 상경대 독서실에서 공부하구그랬당 ㅎㅎ


중앙도서관도 썼고 IT대학? 컴퓨터실도 썼었다
남의학교인데 많이도 가봤네 ㅎㅎㅎ

 

영대는 대구대랑 다르게 아예 캠퍼스가 디자인되서 꾸며진 느낌이다
일자로 긴 나무들이 쭈욱 서있고 건물은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다

 


옛날 생각하며 오빠랑 함께 캠퍼스를 걸음.
영대는 사람이 더더욱 없었다 아쉽아쉽 ㅜㅜㅜ
공대쪽에 간혹 사람들이 보였다 !

 


분명 학교안에 카페도 있었는데 위치가 기억이 안나서 못찾았다 ㅠ_ㅠ


출출해서 학교안 편의점에서 커피랑 과자도 사먹었당

 

 

그렇게 캠퍼스에서 몇시간 놀고 어두워졌을때
영대밖으로 나갔다.
영대는 지하철 생긴게 진짜 신의한수

 

지하철 생기기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녁되니 영대대학로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

 

아마 영대생보다는 그쪽에 사는 주민들이 많을것이당
경산시장도 가깝고 영대쪽이 물가가 저렴하니까.

 

그리고 나도 대학로근처에 살아서 대학로쪽에 자주 놀러간다!

 

 

우리동네에는 미스육감이 사라졌는데
영대 미스육감에는 사람 바글바글 ~~ 자리 겨우 찾았다!

 

 

 

 


삼겹살 3인분 주문했다 ㅎ.ㅎ

분명 예전 미스육감에서는 3인분이 모자랐고
서래에서도 모자라서 2인분 추가 주문했는데
영대는 굽기전에도 양이 많아 보였고
실제로도 3인분이면 충분했다

똑같이 100g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니!


역시 물가가 싸서 그런가 싶었다

 

 


후식으로는 나는 된장찌개+밥. 남친은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국수는 냉우동 같았당 맛나맛나

 

이렇게 먹어도 만육천원? 나왔다
일반 삼겹살집 가면 기본 3인분이라 삼만원치 먹어야 하는데
요즘 이런 미니 삼겹살?집이 많아서 좋은거같다
많이 안먹는 사람에게는 훨씬 유리하다 ㅠㅠ
그만큼 회전률도 빠를 거 같다

 

 

밥먹고 동전노래방 고고.
7곡 1000원하는 동노 있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아래층으로 이동.
와우
근데 95점 이상이면 한곡 서비스를 더 준다!!!!!

 

한 3000원 넣고 2시간은 있었던거같다ㅋㅋㅋㅋㅋ


또다시 저렴한 물가의 위대함을 느꼈다..


하지만 영대까지 오는 차비가 더 들듯 ^_ㅠ

 

이렇게 이날은 대학생이 된것 처럼 캠퍼스 돌아다니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출근전날은 학생이 되고 싶고
월급날&돈쓸때는 직장인이 되고 싶다
사람 참 간사하다ㅎㅎㅎㅎㅎ